현대인들에게 문명의 이기는 편리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은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스트레스, 수면부족에 시달리다보니 남녀노소 다이어트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는 중년 이후에는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부터는 ‘단기간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장기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장기간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소파와 한몸이 되어 (더군다나 음식을 끊임없이 집어 먹기도 하면서)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좀처럼 뗄 줄 모릅니다. 책 『역행자』와 『클루지』에서는 ‘진화의 관성에 의한 인간의 본능과 인식오류’에 맞서기 위해 각각 하루 2시간 글쓰기와 책읽기, 끊임없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의식 훈련을 강조합니다.
이 책에서도 이러한 인간의 본능을 이해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건강 지킴이(경호원)를 곳곳에 배치하라고 주장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공간과 비용에서 자유롭고, 접근하기 쉬운 역행자 다이어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20대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호르몬약을 복용중에 있고, 작년말 당뇨판정을 받았습니다. 당뇨 판정으로 충격을 받고 건강관리를 위해 ‘역행자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2막이 더 빛나는 인생 디자인』공저자이며, 현재 『인생2막은 작가로 삽니다』(가제)를 집필중에 있습니다.
꽃, 고양이, 어린 아이의 통통한 손과 발 등등 작고 귀엽고 예쁜 것들을 좋아합니다. 디즈니 OST중 코코 <기억해줘>와 겨울왕국2에서 안나가 부른 <해야할 일>을 듣고 힘을 얻습니다. 뮤지컬 『영웅』 안중근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배우 정성화 님의 ‘7전8기 같은 인생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시청 앞 화단에 철쭉들이 봄바람난 미친년처럼 흐드러지게 핀 어느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이 꽃들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느라 열중하던 임금협상 건설시위 노동자의 뒷모습에서 어렴풋한 인생을 느낍니다.